첫캠핑의 설레임이 채가시기전에 두번째 캠핑을 떠났다.

애들이 학교를 가는 주라 학교가 끝나고 나서 출발을 해야 하기에 시간이 많이 남아서 홈플러스에 가서 이적저것을 사고 차에 짐을 쑤서 넣었다.

이번 캠핑은 지난 첫 캠핑때 같이 못간 아들녀석이 따라 가기로 했다.
딸아이는 스카웃 행사때문에 이번에는 같이 못했다.

일시 : 2011년 4월 16일 ~ 17일 (1박2일)
장소 : 캠핑베어 오토 캠핑장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구미리 113)
동행 : 우리 아들아이, 큐라짱 가족, 큐라짱 동생 가족

방문 : 없음
사진 : 올림푸스 펜2
장비 : 코베아 퀀텀 텐트, 테이블, 의자, 침낭, 코펠, 에어매트(엠보싱포함), 전기요, 작업등, 렌턴, 전기릴, BBQ 그릴, 미니화로 등
음식 :  쌀, 삼겹살, 부침개 재료 (쑥은 바로 캐서), 닭볶음, 라면, 우동, 김치, 반찬류, 주류 등

날씨 : 매우 맑은 날씨 (7도~ 12도) 
시설 : 화장실 , 샤워장, 개수대, 분리수거, 전기 시설, 바닥, 화로 사용
- 화장실          수세식 (쪼그려쏴) - 깨끗 / 남2 , 여2 (남자 화장식 앉아쏴 수리중) 
- 샤워장          화장실과 같이 되어 있으며, 뜨거운 물이 나옴 / 청결
- 개수대          10개이상이 있으며, 온수 나옴 / 청결
- 분리 수거     캠프장 옆 분리수거 위치
- 전기 시설     캠핑장 각 싸이트에 위치
- 바닥             입구 왼쪽은 잔디 싸이트, 입구 오른쪽은 쇄석 (필자는 잔디 싸이트에 구축)
- 화로사용      화로 사용 가능

 
 12시 40분에 출발하여 외곽 순환도로를 돌아서 14시40분에 캠핑베어에 도착을 하였다.

이미 동행 팀들은 일찍 와서 싸이트 구축을 끝낸 상태였다.
아들을 아이들과 놀게 하고 퀀텀 텐트를 설치하였다.

캠핑베어의 각 텐트 설치 구역은 표시가 되어 있으며, 매우 넓직하게 구축 되어져 있었다.
 다만, 입구에서 왼쪽 싸이트는 잔디로 구성되어 있지만, 오른쪽은 쇄석으로 깔려 있으며, 
설치 후 자동차는 입구 위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도록 주인장께서 얘기해서 모든 장비를 내려놓고 자동차를 위로 옮겼다.

- 스크롤 압박 주의
 

> 늦은 도착으로 이미 많은 팀들이 싸이트를 구축하고 있었다.  
 


> 브카도 싸이트를 구축! 
> 큐라짱 가족 텐트와 나란히 설치 완료! (두번째라서 조금은 요령이 생겨서 시간도 줄어 들었다.)
> 입구 왼쪽 첫번째 싸이트는 텐트 설치 불가. 현재 보안중이라고한다.


> 내려오는 입구 모습 경사가 조금은~~ 


> 입구에서 바라본 전경~ 강과 나무가 멋지구리~~ 저녁때 이곳에 캠핑카가 들어왔었다.


> 햇살이 너무 좋았고, 그로인해 얼굴도 많이 타고 사실 여름인줄... 착각을 할정도로 좋은 날씨였다. 
> 퀀텀 업라이트 루프를 펼친 모습


> 모양새는 퀀텀도 나름 이쁘다~~ ^^; 더워서 여기저기 전부 열어 버림.


> 지난번에 장만한 살림들... 음.. 빙산의 일각이다. ㅠㅠ;


> 이너텐트에 콜맨 침낭을 피고 쉴준비는 완료!!


> 리빙홀에 그라운드 시트를 깔아야 할지 고민중이다. 음...

 

> 이정도 타프 역활이면 굳이 타프를 사지 않아도 되겠거니 했는데... 
> 그늘이 이동하는 것을 보고선... 타프에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아 이를 어쩌냐고...

 

> 퀀텀 텐트 뒷태. 환기를 위해서 개방 중!!!

 

> 오픈 하지마자 찢어먹은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우측.... 아~~~

 

> 좌측엔 잔디가 없는 부분에 쇄석이 조금 깔려 있었다.

 

> 아들과 큐라짱 아들, 큐라짱 동생분 아들과의 장난질들... (타프가 끌린다.. 점점...)

 

> 첫 캠핑에 즐거워 하는 울 아들 쭌!  

 

> 혹시 단톡 캠핑을 위해서 코펠에 밥을 짓는 법을 배우고 있다. 
> 구스아웃도어에서 구입한 이도마는 정말~~ 많은 용도를 자랑한다. 밥을 짓는동안은 압력 역활을...

 

> 지난번에 구입한 릴렉스 체어와 큐라짱의 화로대. 슬슬... 불을 집히고!!!!

 

> 안쪽 주방에선 큐라짱 동생분 안지기님이 닭볶음을 만들고 계시다. 
> 이넘 맛이 정말.... 음~~~ 환상적이였다.

 

> 닭볶음의 완성 모습! 떡볶이와 야채와 닭의 만남... 진짜 맛났다.

 

> 이런 요리를 필자가 할수 있을지.... 는 의문이다. 연습을 해볼까?

 

> 같이 준비한 닭날개 뽁음. 간장 소스에~~ 음.. 술안주로 최곱니다.

 

> 아이들이 주변에서 뜯어낸 쑥으로 쑥부침개를 큐라짱 안지기님이 해주셨다. 아 너무 얻어먹기만 한다..
> 필@!!!! 우리 안지기님도 오셔야 하는데... ㅠㅠ;

 

> 앞 캠핑팀의 모습 나무사이로 강과 여우러진 모습이 너무 예쁘다.

 

> 한쪽에서는 화로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고즈녁스러운~~



> 드뎌 필자가 직접한 밥 완성! 
> 아들 말로는 정말 잘 만든 밥이라고 칭찬을... 고마워~~ 쭌!!

 

> 등갈비와 삽겹살을 굽고 있다. (이번에도 많은 음식이 준비 되었다. 조금만 할려고 했는데 의도와는 다르게.. 아~~)
> 사실 저 등갈비는 맛도 못보고, 다 익었을때... 필자가 쏟아 먹었다. 너무 미안!!!!

 

> 이 맛나 보이는 등갈비를 석쇄와 함께 전부 엎어버리다니 너무 아쉽다.

 

> 달이 슬슬 고개를 든다. 산에 걸친 조금은 모자란 보름달이 해를 밀치고 있다.

 

> 닭볶음에 밥을 비벼서... 저빠른 손놀림은 누구인가?


> 정말.. 춘천 닭갈비를 먹는 기분! 너무 너무 맛났다.

 

> 사진 촬영을 위한 모양 내기 ㅋㅋㅋㅋ

 

> 슬슬 술을 찾게 되고. 

 

> 첫 캠핑에 화로가 너무 좋은 쭌! 한껏 장작을 만지면서 ...

 

> 의도된 포즈까지 취한다. 제일 재밌는 놀이라고 아들이 좋아라 했다.


 

> 슬슬 밤이 깊어 가고, 울 아들은 맥북에 아이폰 연결해서 인터넷을 하면서 여유를 즐기고 있다. 주변 두 아이들이 같이 쳐다보고 있다. ㅋㅋㅋ


> 큐라짱 동생분과 안지기님, 그리고 큐라짱 안지기님...

 

> 이넘들 인터넷 그만해!!!

 

> 그래도 열심히... 오래 하면 안된단다. 알았지?

 

> 큐라짱은 혼자서 고구마를 먹고 있다. 난 하나도 안주더군. 헐...

 

> 밤이 깊어가면서 남은 삼겹살과 소주를 즐기고 있다.


> 작업등과 랜턴을 걸어 놨는데...
> 가스등이 훨~~~ 로맨틱하고 운치 있고 밝더라~~~
> 그래서 결국 오는길에 질렀다. 으이구...

 

> 작업등을 키고,


> 작업등 하나로도 안에서는 별 무리없이 지낼수 잇다.

 

> 이리저리 어지러운 침낭.. -_-;

 

> 이렇게 밤을 지내고 
> 다음날 아침!!
>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아들쭌은 밥달라고 조른다. 
> 그래서 우동을 준비했다. 쨔짠!! (이녀석 표정이 일어난지 얼마 안되서 ㅋㅋㅋ)

> BBQ 테이블이 나름 유요하다. 혼자 옮길려니 큰감이 있긴하지만...

 

> 열심히 우동을 준비 있다.

 

> 아들용 의자 (아들녀석이 매우 만족해해줘서 고마웠다)


> 내 몸무게를 견디는 릴렉스 체어~~ 이넘 맘에 든다. 캡틴체어와 릴렉스 중간형이라고 할까?


> 이번에는 3Way 버너가 아닌 까스 버너를 사용했다. 굳이 좋은 버너가 필요하진 않다. 

 

> 큐라짱 가족이 준 짜장밥과 김치를 아들 쭌이 먹을 준비 중!!! (그리 우동 끓이는 시간을 못기다린거니? ㅠㅠ)

 

> 좋단다. 아주 그냥... ㅋㅋㅋ

 

> 밥먹을 땐 역시나 진지한 아들 쭌!!

 

> 이제 우동이 끓기 시작한다. 부글부글... (사실 이우동은 아들보다 큐라짱이 더 많이 먹었다. ㅋㅋㅋ)

 

> 큐라짱 아들~~ 우주!! 

 

> 밥을 먹고 바로 앞 강가로 갔는데 음 생각보다 많은 물은 아니였다.


 

> 4대강 공사를 하듯 수로 공사중인 쭌! 아무래도 이넘은 이쪽이 적성인가?

 

> 강물을 바라보며~~

 

> 아들은 졸려한다. 푸합... 이런 포인트의 사진이...

 

> 역시나 물길을 뚫어버린... 쭌!

 

> 인공적인 수로는 좋지 않단다 아들!

 

> 그래도 열심히...

 

> 이젠 댐을 만들 기세구나. 멋지구나 잉~~

 

> 강물을 바라보면서 아들과 물수제비도 뜨고 돌도 던지면서 놀고 흐뭇하게 웃었다.

 

이렇게 1박 2일이 끝이 났다.
12시쯤 짐을 정리하고 1시에 옥천냉면으로 향했다.

- 잠깐! 그럼 캠핑베어 시설을 보자꾸나.

> 각 싸이트 중간 중간에 배전판이 설치 되어 있다.
> 안전하게 차단기와 5개의 콘센트가 있다.

 

> 남자용 화장실과 샤워장. 
>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 있었지만, 아쉽게도 우리가 간 이날 좌변기 (앉아쏴)가 고장이라 쪼그려쏴밖에 운영이 안되어서 배설의 어려움... 웁!!
> 여자 화장실도 비슷~~~ 


> 화장실과 붙어 있는 샤워장이다.
> 온수는 대체로 잘나왔지만, 샤워기가 물이 옆으로 삐집고 나오는 것이 몇개 있어서 급 당황.
> 아들 쭌과 같이 샤워를 했는데 더운물도 잘나와서 깨끗하게 마무리를 할수 있었다.
 

> 나를 절망에 빠트린 좌변기 고장... 아!!!!!!

 

> 개수대10개 이상이 설치 되어 있으며 관리도 양호한 편이였다.
> 나래뜰 캠핑장에서는 개수대에서는 더운물이 안나왔지만, 캠핑베어는 개수대에서도 더운물이... 
> 필자가 설것이를 한것은 아니다. 큐라짱 동생분이 수고를... 죄송!


> 이정도면 정말 잘 관리 되는거 아닌가? 

> 참고로 쓰레기장의 분리수거는 사용자들이 완벽하게 하고 있지는 않았으며, 재를 처리하는 드럼통이 아침에 꽉차서 재가 날리기도 했다. 

> 또한 개수대와 화장실에 가는 곳에 현재 공사중인 곳이 있어서 (매우 깊은 구명) 안전 시설은 되어 있었지만, 위험해 보이기도 했다.
> 두번째 캠핑장으로 찾아온 켐핑베어도 공사가 완료되고 좌변기가 고친다면 좋은 캠핑장으로 추천해주고 싶다.

이렇게 또 한번의 캠핑이 끝났다. 
오늘길에 옥천냉면을 들려서 점심을 먹고, 집 근처 코베아 매장을 향했다.

단독 캠핑을 위한 준비를 위해 지름신은 다시 강림하셨다. 아우!!!
- 설것이 통, 식기건조대, 스탠드, 폴대, 돼지꼬리(?), 가스등, 텐트를 찢어먹은 주범인 테이블을 감싸기위한 테이블 커버 등등을.... 또 다시 질르면서 이젠 더이상 구매하지 말아야지 다집을 했는데...

결국, 코베아 미니 테이블까지 질르게 됬다. 

이제 문제는 어찌 다 수납을 하나이다.
이러다 SUV 차도 질르게 생겼다.

이거 캠핑이 정말 좋지만, 넘 많은 부수 장비들이 따라 오는 난관이 있음를 느끼게 된다.

다음주는 회사 등반이 있고 그다음주는 아이 운동회....

그리고 2박3일의 켐핑을 준비하고 있다.

두번째 캠핑은 지름을 낳았으며, 밥 짓는 법과 캠핑음식에 대한 고찰을 하게 되었으며, 역시나 쪼그려쏴는 불편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화로 앞에서 의자에 앉아 쉬는 그 여유로움에 흠뻑 빠진.... 멋진 캠핑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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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bca (braincha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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