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공항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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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은 일요일인데도 사람들도 많고.

미국 아틀란타로 가는 사람들은 왜그리 많은지. 40분 걸려서 티켓팅하고 면세점에 들려서 신발과 지갑 그리고 담배를 샀다.

15시간의 비행을 위해서 미리 담배를 피워두고 드디어 탑승....
이상하리만큼 담담하다.
미국에 가는 것이 몇년 만인데도.. 설레임이나 두려움이 없다는 사실에 왠지 나이가 먹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비행기에 개인 LCD가 달려서 영화나 음악을 들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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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공간이 좁아서 다리는 아펐지만, 15시간을 영화보고 자고, 기내식을 백반과 비빔국수로 때우면서 잘참아서 드디어 아틀란타 공항에 내렷다.
아틀란타 공항이 미국에서 보안이 제일 심하다고 말로 들었지만, 도착하고 공항을 나오는데 무려 2시간이 넘게 걸렸다.
출임국 수속은 그리 걱정할 만큼은 아니였다. 세미나 참석이라고 하니까 바로 JUL 05 까지 기간을 주더군.
여러번의 검열과 가방검사가 이루어지고, 참 크기도 한 공항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검사를 받아야하는 점이 인천국제공항이 좋구나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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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을 나와서는 너무 바쁘게 벤을 타고 호텔로 이동하느라고 사진 한장도 못찍엇다.

벤을 타고 고속도로로 이동 중에 와~~ 많은 현대차를 볼수 있었다. 음 그래서 한장...NF소나타를 살짝 찍어 줬다. 이상하게 미국에서 보는 한국차는 감회가 새롭다.

벤을 타고 목적지인 아틀란타 Marriott 호텔로 접어들면서 왠지 영화에서 보이는 건물풍경이 나타났다. 고속도로를 달릴때는 잘몰랏지만, 건물들을 보니 음 미국에 왔구나란 생각이 든다.

호텔에 도착하고선 15시간의 장정으로 피곤한 몸을 샤워로 달래고, 바로 점심을 먹으러 이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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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들이 참 많은 곳인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더군다나 문을 연 식당을 찾아 보기도 힘들었다.

그러다가 Pub을 하나 발견하고 들어갓지만, ID가 없으면 술을 못판다고해서 그냥 나와버리고 말앗다. 뭐냐 내가 그리도 어려 보이냐?

한블럭쯤 걸어가니 후터스와 하드락카페가 눈에 들어왔다. 내심 후터스를 가고 싶었지만, 모두를 위해서 하드락 카페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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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그런데 이거 대단하다.
음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데, 락과 관련된 전시품들로 꽈찬 홀과 관련 티셔츠와 같은 상품들까지 팔고 있는것이 아닌가?

정말 넓은 홀에서는 음식들을 먹고 있었고, 옆에 작은 콘서트룸 같은 곳에서는 락을 연주하고 있다.

"멋지다. 이런거 한국에 들여오면 대박이다"란 생각을 했다.


음식보단 먼저 맥주를 시켜서 목을 추기고 햄버거와 립, 음 글고 파스타 종류를 시켜서 점심을 채웠다.
역시나 문제는 느끼하다는거다. 갑자기 고추장이 생각나는 그런 맛. 항상 외국에 나오면 모든 음식이 더부룩하고, 느끼한것일까?
뭐, 그래도 뒤끝이 한약맛인 Bass란 맥주(무려 10불이나 한다) 와 햄버거를 먹으니..배가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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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Rock Cafe

시차 적응도 안된 상태에서 맥주까지 먹고 날씨는 한국 여름 날씨 같고 .. 와우 기분이 정말 므흣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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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케쥴은 BEA Participate 리셉션이 저녁에 있어서 잠시 방에 들려 1시간 눈을 붙이고, 바로 참석을 하였다.

여러나라에서 온 많은 관계자들과 관련 업체들 사람들과 얘기를 하고.. (과연 얘기를 한것이냐? 그냥 웃고만 있엇던 것이냐?)

일본 지사 사람들과 얘길하던중 일본 지사 마케팅 담당자가 우리회사를 안다고 한다. 오 이렇게 기쁠수가. 일본에서도 알고 있다니.. 뿌듯함.. 음 자긍심.. 뭐 그런거는 아니지만, 다른나라 사람이 회사를 안다고 하니, 썩소가 므흣하게 입에 맺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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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먹으면서 리셉션 참석을 하고 바로 방으로 올라와서 지금 포스팅을 한다.

현재 시간이 한국시간으로 11시다.

참 많이 피곤한 하루였고, 몽롱하지만, 간만의 미국출장이라서 그런지 포스팅만은 꼭해야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졸린 눈을 부비면서 글을 쓴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이 세미나가 열린다. 도움되는 정보를 많이 얻어갈수 있도록... 힘내자...




PS. 방에 오는 길에 호텔내부가 참 뭐해서 찍었다. ㅎㅎ 왠지 뭔가 일어날것 같지 않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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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bca (brainchaos)
언저리 - 블로그 = f UN + b LOG #BigData, #GrapDB, #Ani, #Game, #Movie, #Camping, 보드, 술먹고 떠들기, 멍때리기, 화장실에서 책읽기, 키스, 귀차니즘, 운동싫어, 버럭질 최고, 주경야독, May The Force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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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5월6일 오전 10시 비행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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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틀란타로 출국한다.
미국출장은 오랬만이다.

이번 출장은 BEA의 BID Part에서
고객사례및 파트너,고객 초청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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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 Participate 이다.

금번 행사에서는
Enterprise Portal 관련
ALUI Experience
ALUI Technical/Developer

BPM 관련해서는
ALBPM Experience
ALBPM Technical/Developer

등 관련 세션이 열린다.

Portals 과 SOA, BPM과 SOA에 대한 부분도 좀더 구체화 될듯하다.
Web2.0의 기업 모델인 Enterprise 2.0의 새로운 BM(Business Model)도 나올 예정이다.


IT 벤더의 행사이니만큼 좋은 경험이 되리란 본다.
SOA와 EP, BPM, Web 2.0이라는 요즘 유행하는 BussWord로 진행되는 행사이니만큼 흐름을 읽을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본다.

가능하다면, 매일 관련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미국입국에서 부터 출국까지.

즐거운 출장이 되었으면 한다.

참고로, 블로그 포스팅때문에 노트북까지 들고 간다. 정말이다. ㅎㅎㅎ 진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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