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해당하는 글 2건

뒤늦은 이야기를 할까 한다.

나로호에 대한 이글은 어딘가에 의견을 보내기 위한 글이다.

 

나로호의 꿈은

그동안 대한민국이 바라보기만 하고, 부러워 하기만 한 우주개발 계획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계기와 장거리 추진 미사일이라고 하는 군사적인 한계를 분쇄시키는 우주 발사체로서의

"대한민국의 꿈" 을 대변한다고 본다.

 

실패냐 절반의 성공이냐?

 

우주발사체의 성공은 크게 두부분으로 나누어진다.

가장 중요한 성공 잣대가 발사체의 정상적인 작동여부이다.

다음이 궤도에 올라간 위성의 정상작동 여부이다.

이 두가지가 성공을 하면 우주발사체의 성공이라 부른다.

 

나로호는 1단 추진체가 러시아의 기술을 이용했다고 하더라도, 정해진 시간과 위치에 1단 추진체 분리, 2단 추진체 분리가 성공하였고, 2단 추진체도 정상적으로 연소되었다. 또한 발사 9분뒤에 정확하게 2단 추진체와 위성이 분리 된 사실은 위에 언급한 가장 중요한 성공 잣대인 발사체의 정상동작이 성공 하였다는 것이다.

 

이는 로켓 발사 실패의 70% 이상의 추진시스템의 오류로 인한 실패를 꼽을수 있는데 이부분이 나로호에서는 성공으로 이야기 할수 있다.

하지만, 위성 작동 부분의 실패는 명백하다.

이부분은 순수 대한민국의 기술로 작동을 한 것이고, 이로 인한 평가가 절반의 성공이냐? 아니면 실패냐?로 의견이 분분하다.

 

이러한 정황을 봤을때,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절반의 성공이나 실패를 이야기 할수 있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것은 앞에서도 언급한 "대한민국의 꿈" 이다.

즉 우주개발에 대한 대한민국의 희망의 메세지와 그것을 수행하고 쫓아가는 우리 모두(개발에 참여한 연구원들과 그들을 지원한 정보, 그리고 국민들) 의 희망을 이야기 해야 한다.

 

희망과 새로운 도전

 

반뿐인 성공일지라도 위성이 괘도에 올라가지 못해서 엄청난 세금이 연구비로 들어갔더라도,

"꿈" 그리고 희망을 향한 도전은 멈추어서는 안된다.

절반의 성공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성공으로의 일진보를 향해서 절반 이상을 달려왔다고 생각하자.

곧 희망은 현실이 될것이고, "대한민국의 꿈"은 하나하나 성취되어 나갈 것이다.

 

그것이 조금은 더디고 조금은 자금이 더 들더라도 좋은 교훈이라 생각하고 우리 모두가 인내하고 기달려주면 된다.

 

나로호는 "대한민국 모두의 꿈"을 가지고 우주로 날아갔지만, 꿈을 성취해 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희망이라는 메세지를 모두의 가슴에 새겨주고, 희망을 바라보고 쫓아가도록 웅대한 불꽃을 일으켰다.

 

앞으로의 대한민국의 우주계획이 이를 바탕으로 발전하고 성숙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또한, 제2의 나로호가 모두의 꿈과 희망을 담고 우주로 날아가 주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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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bca (brainchaos)
언저리 - 블로그 = f UN + b LOG #BigData, #GrapDB, #Ani, #Game, #Movie, #Camping, 보드, 술먹고 떠들기, 멍때리기, 화장실에서 책읽기, 키스, 귀차니즘, 운동싫어, 버럭질 최고, 주경야독, May The Force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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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5일 16:08 에 작성했었던 글이다.

다시금 생각 하게 한다.

아직 죽은거 아니지?


어릴적 누군가가...

"너의 꿈은 무엇이니.???"
물었을때..

난 무엇이 되고자 했는지 모른다.

또, 커서

"너 뭐해먹고 살래?"
란 질문에 무어라 대답했는지 모른다.
아니...
"너 아직 꿈이 있니?"
란 질문에 대답을 못한다..

망각의 늪!
언제부턴가 내머리속의 자리를 차지하고 나의 꿈과 이상과 목적을 잃어먹게 했다.

군대기억들..
대학시절들...
학창시절들....
사랑하는 사람들....

어렴풋이 안개속에 남아 있을뿐, 기억속에서 찾아헤매기란 어려울뿐이지

딸아이에게 요즘... 난 이렇게 물어본다.
"녀석, 넌 이담에 뭐가 되고 싶어?"

그녀석은 늘 골똘히 생각한다.. 아니 골똘히 생각 하는척을 하나???????

그러곤, 대답이 없다. 그래서 난 다시 물어본다.. "어 나중에 커서 어떤사람이 되고 싶어?"
녀석은... "나 지금 생각하는거 안보여?? 나 생각하거덩!"

ㅎㅎ 난 뭐라 답했을까? 한참전 대학시절에 술만 먹으면, 이런얘기를 나불거렸지
"이담에 30대 중반에 난 문화컨텐츠의 중심에 있을꺼야!"
"게임과 애니까지...."

하지만, 지금 나의 모습은 30대 중반이지만, 살아가기에 급급하다.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보단, 지금 얼마 있지? 아 왜이리 돈이 없지?
가 중심이 된 그저그런 가장, 아저씨가 되어 버렸다.

나의 얼굴을 거울에서 보면, 내키지 않는 짜증이 밀려온다.
내가 상상하던 30대의 얼굴이 이것인가?

배나온 뚱뚱한 아저씨.. 의욕과 상실만을 얼굴에 담고 있는 나약한 사회인.
늘 가족의 굴레라는 미명아래, 가족때문에, 일때문에, 능력 때문에 란 변명으로
모든것을 잊어버리려하고, 뒤로 미루던 어리석음...덩어리

이젠 내스스로 짊어졌던 짐들의 무게를 조금씩 조금씩 바꿔가며 무게를 이겨낼 의욕과 자신감을 되찾고자 한다.

신파조로 써지는 이글역시
안타까움의 표현일거다.

자.....

자기관리에 들어가자..
그리고, 잃어버린 아니 말소시켜버린 꿈을 망각의 늪에서 끄집어 내자

이루지 못하니까 꿈이다.. 버럭~~~~~~~
이루어 지길 바라니까 꿈이다.
이루어지도록 노력할수 있기 때문에 꿈이다.

난 이제 내가 놓쳐버린, 아니 스스로 폐기처분한 꿈을 찾는다.
얼마가 걸리든, 늘 그꿈을 꾸며, 꿈을 실현하기 위한 자그마한 노력을 하며,
다시 즐거워하며, 행복해하며, 이기적이고, 독선적이지만, 의욕을 가진 몽상가가 될련다.

나를 그런 몽상가로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기에..

이런 정리를 할수 있도록 해준 동인이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내가, 우리가 잊고 지내던 소중한 것들.

사랑한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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