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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강의 Discussion 을 위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District 9 - 탐욕, 생존과 희생 그리고 용기
 
생존과 관련된 많은 영화들과 이야기가 있지만

제가 소개하는 영화는 현재 개봉중인 "디스트릭트 9 (District9)" 이란 영화입니다.

 

반지의 제왕을 감독한 피터잭슨이 제작한 영화로

어느날 갑자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요한네스버그에 외계인 우주선이 나타나면서 시작합니다.

이영화는 탐욕과 생존이라는 두가지 상황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 정책을

외계인에 빗대면서 영화를 풀어 나갑니다.

 

탐욕과 생존이라는 두가지 상황을 다큐멘타리 형식으로 얼마나 인간이 탐욕스러운지

그리고, 얼마나 생존을 위한  몸부림(극단적인 본능)을

희망이란 메세지나 구성원간의 믿음과 신뢰, 긍정적 사고와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오로지

이기적이고, 탐욕적으로 잔인하게 주인공인 비쿠스가 외계인의 생존이나 다른이의 생존

이런것과는 전혀 무관하게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유연적으로 변해가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외계인들을 몰아내려는 상황에서 우연하게 외계인 물질에 노출된 이후 주인공은 외계인으로 변이되고,

그로인해 주인공은 외계인 무기 사용이 가능하게 되면서 장인까지도 그를 실험 대상으로써 사용하는

모습들은 추악한 인간의 탐욕을 나타내주고,

이를 벗어나기 위한 완벽한 본능에 가까운 주인공(멍청하기까지한)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은
역겹기까지 합니다.

외계인 우주선 모선으로 가면 유전자 변이를 고칠수 있다는 외계인의 말에 생존을 위해서
자신만의 생존을 위해서 외계인의 탈출을 도와주면서 변이를 막는데 3년 걸린다는 말을 듣고는
외계인을 바로 폭행하고 자신만 살고자 하는 모습은 생존을 위한 추악한 모습의 인간의
반영인 듯 합니다.

 

하지만, 클라이막스로 가면서 생존을 위해서 주인공 비쿠스는 조금씩 용기를 가지게 되고,
외계인이 돌아와서 자신을 고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고,
사랑하는 아내를 생각하면서 희망을 버리지 않게 되고, 외계인의 탈출을 도와주면서
구성원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찾아가는 모습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추악함과 본능에 따른 생존의 방식이 변화 되는 모습을 감독은 결국

마지막에 외계인으로 완전히 변이된 주인공 비쿠스가 아내의 집앞에 쓰레기 철로 만든 꽃을 전하고,

쓰레기 더미에서 꽃은 접으면서 희망을 보여주며 영화를 막을 내립니다.

 

누군가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고, 조직을 살리는 훌륭한 생존 전략이 있는 반면,

자신만을 위해서 생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신이 속한 조직을 희생하면서 (디스트릭트9의 주인공 비쿠스처럼) 자신만의 생존을
위해서만 본능에 맏긴 행동을 한다면, 결국 결과는 뻔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희생이 없는 생존은 매우 어려운 것처럼 보이며, 이것이 조직을 살리더라도,
나 개인이 생존을 못하게 될 상황에서의 결정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쉽지않은 결정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용기는 생존과 회생을 위한 개인의 극단의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Discussion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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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bca (brainchaos)
언저리 - 블로그 = f UN + b LOG #BigData, #GrapDB, #Ani, #Game, #Movie, #Camping, 보드, 술먹고 떠들기, 멍때리기, 화장실에서 책읽기, 키스, 귀차니즘, 운동싫어, 버럭질 최고, 주경야독, May The Force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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