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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액정 완전히 박살난 모습

끌끌. 요즘 이래 저래 정신도 없고, 블로그 때문에 신경 쓰는 동안, D2를 버려두고 살았드랬다.
이녀석 내가 변심한 줄 알고 자살을 시도한 모양이다.
하긴 요즘 PSP하고만 놀았으니, 변심한 것으로 착각해도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왠 자살이냐?
 
난 뭐랄까? 백팩이 편하다고 할까? 노트북 데리고 다녀야하고, PSP나 디카나, D2나 이런 넘들 데리고 다닐라면 백백이 편하다. 양복입고 세미나 하는 날도, 고객이랑 Meeting 하는 날도, 백팩을 등에 거북이처럼 들쳐 업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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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메고 다니는 이넘은 sony VAIO 노트북 살때, 같이 산 놈으로 괜찮은 활용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뒷통수 제대로 맞았다.
그동안 D2를 이넘에게 맞기고, PSP와 다시 바람나서 D2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가방안에 쳐박아 두었다.




금일 부산에 출장이 있어서 다니러 가는데, 갑자기 노래가 듣고 싶어져서 D2를 가방에서 꺼내는 순간 자살시도한 D2가 모습을 드러냈다.
야~~
액정이 완전히 박살이 나 있었다.
터치스크린이라 액정이 나가니 암것도 안된다. 파워랑 볼륨밖엔...

허거걱... PSP는 그렇게 가방안에 쳐 박아 두어도 액정은 물론 암것도 변한것이 없는데, D2 넌 일주일도 안됬는데 그렇게 무참하게 액정이 나간것이냐?

D2의 내구성이 약한 것인지, PSP가 강한것인지...
아님 내가 너무 방치한것인지. 뭐 이유야 어쨌든 흐흐.. 이를 어쩌나..

A/S 센터에 전화를 하니 친절한 남자분(여긴 항상 남자분이 받는다.. -_-;)이 A/S 센터에 가지고 오면 수리가 가능하단다.
가격은 7만원. (음 생각한것보다 비싸다. 이작은 액정이 7만원) 비싸다 비싸다..
그래도 어찌 하랴..
내일 가서 수리할 예정이다. (음 핸드폰 바꿀라고 생각중이였는데, 엄한데서 돈이 나간다. 포기다 핸드폰 교체!!!)

D2..... 이젠 들고 다녀야겠다. 가방에 두진 않으리~~~ (잊어버릴라나?)

으~~ 요즘 슬럼프인가? 왜이리 안좋은 일만 생기는지..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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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S 센터에 다녀왔다.
신용산역 근처에 있는 대우일렉서비스센터로 4번 출구와 바로 붙어 있어서 찾는데 불편이 없었다.

A/S 접수는 기다림 없이 금방 이루어 졌고, 매우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다.
근데, 산지 1달밖에 안됬는데, 무료 수리는 안된단다. (아쉽다)
D2관련 A/S 하시는 분이 여자분이셨다. 드믄일인데..
오늘은 액정 제고가 없다고 내일 수리가 가능하다고 다시 올것인지, 아님 택배로 받을 것이지를 문의했다. 택배로 받는것은 착불이란다. (이점도 아쉽다)
교체 가격은 62,700원 으~~
D2관련 악세사리는 케이블류와 액정 필름이 있다고 했다.
아무래도 COWON 샾에서 구입해야 할듯 하다. 스킨류는..
친절하게 녹차도 한잔하고, 택배 요청을 하고 쉬엄쉬엄 걸어서 지하철로 향했다.

D2 다시 돌아오면 이뻐해줄께..

간김에 핸드폰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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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bca (brainchaos)
언저리 - 블로그 = f UN + b LOG #BigData, #GrapDB, #Ani, #Game, #Movie, #Camping, 보드, 술먹고 떠들기, 멍때리기, 화장실에서 책읽기, 키스, 귀차니즘, 운동싫어, 버럭질 최고, 주경야독, May The Force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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