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하고자 결정하고 첫주에 장비를 사고나서 첫 캠핑을 설레는 마음으로 떠났다.
이 포스팅은 필자가 캠핑을 다니면서 각 캠핑장 정보 및 캠핑의 추억을 남기는 기록으로써 블로그 포스팅을 남기려 한다.
그럼 첫캠핑에 대한 기록을 시작한다.
그 설레임에 대한 기록!!!
일시 : 2011년 4월 9일 ~ 10일 (1박2일)
장소 : 보령 나래뜰 오토캠핑장 (충남 보령시 신흑동 647-2) "대천 애육원"
동행 : 우리 딸아이, 큐라짱 가족, 큐라짱 동생 가족, Seraphnate 가족
방문 : 부탄가스 가족, rheesid 가족
사진 : 아이폰, 똑딱이 카메라 (DSLR을 못가져온게 아쉽지만...)
장비 : 코베아 퀀텀 텐트, 테이블, 의자, 침낭, 코펠, 에어매트(엠보싱포함), 전기요, 작업등, 렌턴, 전기릴, BBQ 그릴, 미니화로 등
음식 : 쌀, 영덕대게, 삼겹살, 키조개, 부침개 재료, 우럭회, 라면, 어묵, 김치, 반찬류, 주류 등
날씨 : 연무가 낀 날씨 8도~ 12도 , 바람이 좀 심함
시설 : 화장실 , 샤워장, 개수대, 분리수거, 전기 시설, 바닥, 화로 사용
- 화장실 수세식 (앉아쏴) - 매우 깨끗 / 남, 여 각 하나씩
- 샤워장 화장실과 같이 되어 있으며, 뜨거운 물이 나옴 / 매우 청결
- 개수대 트레일러 박스에 10개정도가 있으며, 온수는 안나옴 / 매우 청결
- 분리 수거 개수대 앞에 분리수거 위치
- 전기 시설 캠핑장 입구 오른쪽 싸이트에 전봇대에 위치 / 왼쪽 사이트 구축시 릴 필요
- 바닥 작은 자갈 (이름을 아직 모름...)
- 화로사용 화로 사용 가능
토요일 오전 8시 30분에 첫캠핑지인 보령 나래뜰 오토캠핑장으로 출발을 하였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니 도착한 시간은 11시 40분 이였다.
아직 동행들이 도착을 하지 않았지만, 이미 캠핑장에는 7~8개의 텐트가 쳐져 있었으며, 4동의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차를 주차하였다.
- 텐트를 설치할 사이트. 입구에서 좌측 사이트
전기는 우측 젓봇대에서 빼와야 하기때문에 좌측 싸이트 구축시 릴선이 필요하다.
- 우측 사이트
- 사이트에서 바라본 개수대와 화장실 샤워장입니다.
- 이곳에 사이트 구축 예정. 구획 표시는 없습니다.
- 이미 여러팀들이 와서 텐트를 치고 있었음.
- 점점 많은 팀들이 오고 있음 농구대와 축구대가 보임.
- 전기 코드가 있는 우측 사이트는 미리 오신 분들이 텐트를 구축함. 바닥은 작은 자갈(?)로 되어있었음
- 시설을 좀 보자
- 개수대와 화장실이 깨끗하게 관리되고 었어서 사용하기 좋았었다.
- 다음날 아침 결혼식때문에 샤워를 했는데 따뜻한 물도 나오고 매우 만족!!!
잠시후 동행들이 속속 도착을 하였고, 동행들의 텐트를 먼저 싸이트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첫 캠핑과 코베아 퀀텀 텐트의 첫 설치 설레는 순간이다.
큐라짱의 타프와 동생분의 코베아 캐슬과 이너텐트 2동을 설치하고,
- 타프를 설치하고 타프안에 새로 산 의자를 넣고...
드디어 퀀텀 설치를 시작하였다.
- 이번에 첫 캠핑을 위해서 지른 캠핑장비들.. 아 아직 더 질러야 한다니.. 우악~~~
- 무서운건 아직도 더 질러야 하고 이제 더이상 트렁크에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이일을 어쩐다냐...
- 자 이제 설치를 시작해볼까?
먼저 바닥에 텐트를 잘 깔고. 폴대를 조립....
- 무려 첫 오픈이라 4인의 아자씨들이 붙었다. ㅋㅋ
큐라짱 동생분, 큐라짱, Seraphmate, brainchaos
- 하나씩 메뉴얼대로 시작!!!!
- 코베아 퀀텀은 각 폴대마다. 설치할 곳에 색이 구별되어 있어서 구별하기가 쉬웠다. (다른 제품도 이렇게 되어 있는지는 모름 ㅠㅠ)
- 오~~ 올라가고 있음... 모양이 나올듯~~~
- 슬슬 모양새가 나오고 있음. 중앙 2개를 설치후 중간 3개의 폴대를 성치중...
- 이제 어느정도 모양이 나왔다. 멋지구리...
- 설치 후 루프를 올리는 장면...
루프 설치는 매우매우 쉬움... 그냥 고리만 훅 끼우면 끝...
- 설치 후.. 자신감에 한컷... 드뎌 필자의 몸매가 공개되는군... 웩!!!
- 자 설치가 끝났다. 슬슬... 핀을 박아야지... ㅋㅋ
- 먼저 문을 개방하고...
- 딸아이와 같이 핀을 푹푹 박고... (힘들다.. 너무 힘들다..)
딸아이가 "아빠 죽을것 같이 보여" 란다.. 흐흐흐흐.. 그래도 좋다.
- 딸아이도 동참.. 아주 잘한다...
- 퀀텀 텐트의 업라이트 타프까지 설치한 모습 (오 이렇게 멋질수가.. 혼자 만족중임..)
- 이너텐트 설치 후 에어매트를 깔아보니 조금 공간이 남기는 하지만, 딱 맞는 느낌..
물컹 거리지만 않으면 좋을텐데...
딸아이가 너무 좋아 한다. 그래서 그냥 사용하기로 결정.
하룻밤 자니 허리가 끊어질것 처럼 아프다.
그런데도 아이는 좋다고한다. 그래 내 참아준다. ㅋㅋ
- 테이블 위에 몇가지 짐을 올려놓고..
- 이너텐트에는 콜맨 웨더마스터 처럼 전기선을 이너텐트 안으로 넣을수 있는 자크가 있다. (이거 매우 유용하다)
- 설치 완료 후~~~ 입구 개방한 모습 오~~~~~
- 안타깝게도.. 테이블 옮기다가 찢어먹은 퀀텀 텐트... 아 왜 다들 비싼돈주고 테이블 커버 사는지 실감함..
이를 어째.. 아 수선 맡겨야 할듯.. 눈물이 난다. 아 ~~~~~ 악~~~~~!!!
- 코베아 퀀텀 텐트의 좌측 모습
- 퀀텀의 뒷태.
- 뒤에서 바라본 우측
- 퀀텀의 우측 모습!
코베아 퀀텀 텐트의 크기는 4인 가족에게 충분한 공간을 제공해줄것으로 본다. 멋지구리!!
- 텐트에서의 첫 음식!! 아니지. 간식!
- 아이들이 뽑기를 만들면서 좋아라 하고 있음.
- 뽑기의 기본은 별이라구!!!!
- 첫 작품에 만족하며 좋아라 하는 우리 연이~~~~
- Serapmate 아내분~~ 아이는 큐라짱 동생분~ 아들... 잼나니?
- 다들... 뽑기 삼매경중....
- 이제부터는 음식 하기, 먹기, 그리고 여유로운 캠핑 즐기기
- Seraphmate 화로에 장작을 붙이며... 한 맥주??
- 큐라짱의 부침개...
사실.. 야채 부침개보다 필자의 김치 부침개가 인기 짱이였다는. ㅋㅋ
- 이번에 구입한 화로에 장작 붙이기. (사진을 안돌려서 ㅋㅋ)
이번에 구입한 작은 화로지만 휴대성과 성능에서 매우 만족한다. 장작을 잘게 잘르는 도끼도 사야 하나하는 생각을 하게 됬지만. ㅋㅋ
- 난로에 쥐포도 굽고....
- 드디어 삼겹살을 굽기 시작... (큐라짱... 조카만주니??)
- 꼴뚜기 볶음... rheesid의 작품인데... 너무 짜!!!!!
- brainchaos는 삼겹살 굽기 삼매경중.....
- 영덕 대게를 더치 오븐에 찌어서 게맛살을 만드는중...
먹을게 넘 많아서.. 다들 괸심 밖이라...ㅠㅠ 어떻게 가져온건데...
- 밤이 되었다.
이제 슬슬...
캠핑의 본질을 느끼는 시간..
역시 밤이 좋다..
아이들이 자고 안주거리와 주류를 ...
이상하게 많이 먹지는 못하더군.
- 이래서 가스등을 사야 하나... 음 분위기 좋다...
Seraphmate의 뒷태!!! ㅋㅋ
- 지인이 가져오신 키조개. 너무 맛있었지만, 양이 엄청나서 관자만 먹고.... ㅎㅎㅎㅎ
- 자 떠날 시간..
트렁크에 차곡 차곡 짐을 넣었지만.. 폴대를 빼먹어서 결국 다시 다 꺼내서 다시 넣었다. ㅠㅠ;
보령 나래뜰캠핑장에서의 첫캠핑은 방문객 몇팀이 같이 해주셔서 너무 재밌었다.
특히 큐라짱과 동생분, Seraphmate, 부탄가스, Rheesid 분들의 도움없이는 이렇게 재밌고, 좋은 캠핑을 못했을 듯 하다.
캠핑을 처음으로 느끼고 체험한 기분은 새로움에 대한 기대와 여유로운 휴식을 같이 즐기는 기분이였다.
여유가 무엇인지... 휴식이 무엇인지를 아게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 캠핑을 즐기게 될듯 하다.
하지만, 설치와 철수의 시간은 정말... 정말... 힘들다.. 혼자서 과연 이걸 설치할수 있을까?
안지기님을 어떻게 해서든.. 합류 시켜야 한다...
자 이번주는 캠핑베어에서 1박2일을 아들과 같이 보낸다.
비가 오지 말아야 할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