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뉴스에 IT에 많은 파장을 예고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내용은 한국 HP의 임직원과 전 간부가 전산시스템 납품을 하는 과정에서 비리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았다는 것이다.

몇해전 IBM의 사건 이후, 또 다른 비리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2004년도쯤이었나?
이번에는 HP에서 무려 XX명이나 무더기 연루가 되어 있단다. 금액도 억대라는 조선일보의 보도 기사도 나왔다. 어후~ 너무 한다.

기사

'한국HP 납품비리' IT시장 뒤흔드나' -아이뉴스24 IT/과학
'IT납품비리 수면 위로…HP, 글로벌 명성에 먹칠' - 조선일보서명덕 기자 (떡이떡이로 더유명한 기자시다)
''납품비리' 전 한국HP 간부 구속' - YTN
'한국HP 임직원 '비리 로그인'' -한국일보
'HP 납품비리 사건 후폭풍은?' -디지털데일리 (헛 제목이 흡사하다 브카가 작성한 시간이 조금 뒤인데.. 음 이런 우연의 일치가.... ^^; 이런 경우도 있구나)

음 이쯤 되면 생각나는 한가지.
글로벌 기업들의 채널 영업의 부조리가 떠 오른다. 암흑세계에선 뭔가 있는것일까?

이번 HP 사태로 인하여 IBM, SUN의 H/W 시장의 판도가 바뀔수도 있다.
HP, IBM,SUN의  구조가 어찌될지....
반사이익이라고도 하지만,
참  올해는 사건과 어지러운 기사도 많은 가운데, '정통부'도 없어지고, 정말로 'IT 업계 전체에 위축 현상'이 발생 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번 사태의 후폭풍이 어디로 번질지 심히 걱정된다.

이래저래 불안한 IT가 왜이리도 이지러운지.

좀 이젠 즐거운 소식 좀 접하자.

HP에 아는 분들에게 안부 전화라도 해야하나... ㅠㅠ;
지인께서도 걱정이라고 하는데. 휴~~

어제까지 같은회사 모차장의 PDA를 강제로 뺏다 시피해서 쓰던 IPAQ 3850께서 고인이 되셨다.
밧데리가 의식을 잃었으며, 스피커까지 맛이 가시는 훌륭한 마감을 하셨다.


그로 인해서 PDA를 100%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하던 브카는 참 난감할수 밖에 없다.
완전 극악의 길치인 브카는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으면, 이를 대처하고자 무수히 많은 고민에 빠졌다.

1. 네비게이션을 살것인가?
2. PDA를 새로 장만할것인가>?
3. 밧데리 및 AS를 받을것인가?
4. 그냥 없이 살것인가?

네비게이션은 이왕이면, DMB가 되는 7인치를 원한다.
코원 N2나 오드아이 N700D, 혹은 엑스로드 를 고려중이나..문제는 자금이 모잘르다는것.
HP에 다니는 친구에게 알아보니 좀 싸게 새제품을 살수 있었다. 근데 역시나 20만원이 넘는다는거
문제는 역지 자금이다.
밧데리를 구매할까? 알아보니 정품이 8만원이란 이런 된장 열라 비싸군...
그래서 이리저리 생각하다가 결국 자금난에 딸려서

HP IPAQ 2210을 중고로 샀다.
13만원에 직거래로 인수 받았으며, 상태는 많이 써서 벗겨진곳이 많지만, 뭐... 네비로썬 아무지장이 없을듯 하다 대신 좀 화면이 작아져서.. 흠!! 그래도 해상도가 좋으니 용서하자.

처음에 단지 네비게이션으로만 사용할려던 이녀석을..
mdic을 설치하고 전자 사전 기능을 추가하고, 암기장을 설치하여 학습 효과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보여주면서 기타 유틸을 몇가지 설치했다. (욕심이 과해지고 있다.. 안된다... 안되!.. 본연의 임무는 PDA이니라..)

역시 네비로썬 손색이 없다. INAVI 6.0을 설치하고 가로보기로 테스트를 아침에 출근하면서 했다.
GPS안테나가 수신을 받는데 좀 시간이 오래 걸렸다. 첨이니까 그렇겠지 생각한다.
(15분이나 걸리다니.. 안돼!!)
작은 화면과 사이즈.. 들고 다니면서 다른 용도(사전,암기장)로도 쓸 예정이다.

간만에 PDA와의 새로운 조우를 했다. WM2003Se로의 업글이 가능한지도 확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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